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AI시대, 마케터는 어떤 사고법을 체득해야 하는가?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AI시대, 마케터는 어떤 사고법을 체득해야 하는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11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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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AI를 선도하는 구글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

구글이 왜 무인자동차 시대를 열어가려고 할까? ‘구글로 지구를 낱낱이 본다.’는 사실은 충격 이상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움직임 태동들을 동영상 데이타 기록으로 남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구글 비지니스의 본질은 검색시장 그 이상의 데이터 중심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는 의지다.

구글과 같은 유니콘기업들이 연합하거나 합병에 합병을 진행한다면 머지않아 컴퍼니국가의 태동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마케터, BM, AE, 카피라이터, 바이어, CM, MD, 전략가, 에디터, 크리에이터, PD, 이벤트기획자, CMO, CIO, CSO, CEO들은 전략을 세우기 위해 조사분석, 데이터 마이닝, CRM분석 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고 기업가치의 관점에서 전략도출을 하기 위해 데이터를 초세분화시키고 합쳐진 정보를 다시 세분화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설득 논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 글로벌 사례를 보면 실시간 고객 응대, 당일 배송, 로켓배송을 넘어 이제 ‘근접배송’이라는 문화가 나올 것이다.

미국의 유명백화점이 모든 오프라인 백화점의 거점 일부 공간을 물류기지화 한다는 것은 근접배송의 실현을 현실화 시켜가겠다는 것이다.

▲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구글의 무서운 전략은 무인자동차로 세상의 모든 공간과 사물들을 그안의 사람들의 행동들까지 동영상으로 촬영해 데이터로 지배하려는 전략과 맞서 싸워 이런 상화에서 조차 마케터들은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시대다.

기업들이 가치 중심의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하고 판단하는 분별력을 길러내기 위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생각하고 관계 안에서 사고하며 그것들을 정리해갈 수 있는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

마케터는 이제 양뇌를 다 쓸 줄 알아야 하는 시대

좌뇌 우뇌사고법은 1차원적인 사고법의 정의들이다. 양뇌를 어떻게 잘 활용하고 사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이 시대에 살고 있다.

마케터들은 생각하는 것이 싫다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메뉴얼데로 시간당 일자리 노임단가의 급여만을 받고 살아가는 사회구조다. 타인의 생각과 사고에 의한 의도적인 생각의 구조에 갇혀 살지 말아야 한다.

좌뇌적 관점의 ‘벤다이어그램 사고법’은 조사 분석으로 세분화시키고 세분화시켜가며 아이디어를 내거나 공통점을 찾아내거나 분업의 역할들의 직무 프로세스를 조직화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사고법이다.

우뇌적 관점의 ‘시너지 사고법’은 서로 다른 관점의 사람들이 모여 팀빌딩 이상의 하바르타식의 수평적인 사사고법과 소통법이다. 1단계, 전체에서 부분으로 접근한다. 2단계, 부분의 합이 전체가 되게 한다. 3단계, 중복이 없게 한다. 4단계, 가장 이해 쉬운 프레임속 컨셉의 이미지로 설득논리들을 어필까지 한다.

종이와 연필로 세상 바리보기 두가지 개념에서 아래의 세가지 접근성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보자. 세상은 인터넷의 태동 이후 부터 언제와 어디서의 연결로 인해 ‘육하원칙’이 아니라 ‘오하원칙’으로 그 기준의 해석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좌뇌의 알고리즘(algorithm) 사고법

논리적 알고리즘은 원래 필산의 뜻으로 손으로 풀어나간 계산은 과정이 눈에 다 보일 만큼 명확하고 한정되어 있다는 특성을 물려 받았다. 어떤 문제에 알고리즘이 있다는 것은 정답 즉, 옵티멀(optimal)의 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해 주기에 기업들은 앞다투어 알고리즘 중심의 ICT기술 AI기술에 지향점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기획자, 전략가, 마케터들은 종종 기업의 문제해결에서 해결에만 집중하다보니 문제를 잊어버리거나 추가적인 문제를 발견하는 것을 잊고 지낼때가 대부분이다.

알고리즘은 기계적 학습을 통해 정답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것은 일직선상에 출발과 일등을 결정하는 논리적 관점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원형의 출발점에서 각자가 다른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에 충실하기 위해 ‘시너지 사고법’차원의 전체에서 부분으로 접근방식의 시작 차원에서 구조화된 전체인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여 그것을 유지하려고 한다.

우뇌의 휴리스틱(heuristic) 사고법

번뜩임 중심의 휴리스틱은 '주먹구구 셈법, 어림 짐작 판단, 찾아내다, 발견하다 뜻의 발견법이다. 직관력과 영감차원으로 복잡한 논리나 수학적 계산법에 따르지 않는다. 정보의 재한과 시간의 제역을 고려해서 해답을 찾는 방법이기 때문에 최적의 답을 시간안에 찾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알고리즘처럼 정답은 못주지만 사람들의 의구심이나 호기심, 발견된 문제들에 해답을 줄 수는 있다. 불확실한 상황들의 연속에서 오장육부에서 발현되어지는 무의식과, 전의식, 의식 모두를 총동원해서 발견하여 판단하는 법이다.

진정한 융합적 사고에 의한 창의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시너지 창출

알고리즘 VS 휴리스틱으로 사람들의 필요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ICT기술의 발달과 진화로 AI시대에 진입한 지금 기술이 이끌어 가는 사고법은 알고리즘과 휴리스틱이 있다. 알고리즘의 여러가지 비지니스 모델은 여러가지 기호,

숫자, 명제, 언어들로 분석되어고 표현된다. 기술을 적용하여 사고하려는 시스템적인 사고는 목적을 위해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의 집합체들이 다시 조합하고, 융합하고, 통합하여 하나의 객체로 단순화시켜가는 빅뱅의 사고법까지 진화라고 있다.

‘세상의 현상과 문제들을 나누고 쪼개고, 그것을 모델을 만들고 알고리즘으로 답을 얻는 하나의 방식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지구는 둥글고 태양을 중심으로 돌며 우주는 빅뱅에 의해 탄생한다.’는 것을 발견관점이 부분의 합이 전체가 된다는 것에서 탈피, 시너지사고법의 4단계를 처음부터 훈련하고 사고하는 것을 체득한 ‘시너지마케터’들이 세상을 리드하고 연결하며 조력자로써 고객과 기업들을 매치메이킹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이처럼 시스템으로 보고 요소들을 알기 쉽게 분석하고, 상호작용이 무엇인지 모델링하고 목적을 규명하고자 알고리즘과 휴리스틱을 총동원하여 시너지관점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이로운 시너지를 창출해가고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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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 2018-01-15 15:34:34
분별력 있는 글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