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한류 바람 다시부나, 걸그룹 TWICE 음반 폭풍질주
일본에 한류 바람 다시부나, 걸그룹 TWICE 음반 폭풍질주
  • 이문원 대중문화 평론가
  • 승인 2017.11.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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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가 10월 18일 일본서 첫 일본 싱글 ‘One More Time’를 발매했다. 반응은 어마어마하다. 이미 디지털 음원이 풀리던 시점부터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달리더니, 막상 피지컬 음반이 발매되자 유수의 음반 매장들에서도 매진 사태가 연속되고 있다.

물론 한국 입장에선 ‘자랑스러운 한류’ 정도 차원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온 언론이 사실상 똑같은 목소리를 내며 ‘죽었던 한류가 되살아났다’는 식의 해석만 내보내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들을 소비하는 일본에선 입장이 다르다. ‘왜’ 한류가 아직까지 불씨가 살아 있고, 거기다 이 정도 사회문화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느냐는 의문이 미디어 초점이다.

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일본 공영방송 NHK다. 지난 6월 28일 트와이스가 국내 발표 싱글들을 일본어로 바꿔 녹음한 일본용 베스트 앨범 ‘#TWICE’ 발매 전후로 NHK는 일본 젊은 층 내 ‘트와이스 현상’에 대해 전폭적으로 다뤘다. 발매 직전엔 아침뉴스 ‘오하요! 닛폰’에서, 그리고 발매 직후엔 저녁뉴스인 ‘뉴스 시부 5’에서 모두 12~13분 분량 대형기획으로 다뤘다.

골자는 하나였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및 텐노 발언,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서 불붙은 위안부소녀상 갈등 등 한일 간엔 끝없이 정치외교적 갈등이 벌어지고 있었고, 그만큼 서로에 대한 국민감정도 악화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갑자기 다시 K팝 붐이 일고 있느냐는 것이다.

엄밀히 2012년 이명박 대통령 텐노 발언과 함께 꺼졌던 게 한류인데, 그보다 더 극심한 위안부소녀상 문제가 가라앉지 않는 지금 와서 이런 역행현상이 일어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뉘앙스다.

물론 NHK 측에선 9인조 트와이스에 일본인 멤버 3인이 소속돼 있어 일본인들에 친밀감을 주고 있고, 서로 외교적 갈등 상황을 빚어왔던 한국, 일본, 대만 출신 멤버들이 함께 유대감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는 식, 여러모로 교훈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긴 하다. 아마 대중매체로서 접근해 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그 정도 단순한 ‘화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 맞을까. 그럼 왜 트와이스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부산행’ 등도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다 스크린을 잡고 일본서 상영되는 등 전반적인 한류 붐이 다시 점화되고 있는 걸까. 사실 NHK 등의 해석과는 전혀 다른 지점에 해답이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 지난 6월 28일 트와이스가 국내 발표 싱글을 일본어로 바꿔 녹음한 일본용 베스트 앨범 '#TWICE' 발매 전후로 NHK는 일본 젊은 층 내 '트와이스 현상'에 대해 전폭적으로 다뤘다. / otonarisoku.com

2012년 이후 한류 저하는 정치외교적 원인이 아니었다

일단 문화상품 수출을 상징하는 ‘한류’의 일본 내 향방과 일본과의 정치외교적 갈등 사이 연결고리부터 다시 짚어보자. 한국이나 일본이나 언론들은 일목요연하게 2012년 이후의 일본 내 한류 저하 상황을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텐노 발언과 연결 지어 해석하고 있다.

사실상 그렇게 해석하지 않은 매체가 전혀 없을 정도다. 물론 그 편이 이해하기 쉬운 해석이어서 선호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특히나 정치몰입형 한국 언론과 언론 소비자들 입장에서라면 그 쪽이 훨씬 ‘구미에 맞는’ 해석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다르다. K팝부터 보자. 일본 내 K팝은 2010년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의 일본 상륙 이후 약 1년 반 정도 어마어마한 사회문화현상으로 이해되며 시장을 누볐다. 권위 있는 대중문화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는 아예 이를 ‘K팝 흑선’이라 표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붐은 2012년 초 정도부턴 이미 꺼지기 시작한다. 단적으로, CD 판매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K팝의 최종병기’라 대대적으로 소개된 2NE1이 일본에 상륙했을 때쯤엔 실질적으로 K팝 붐은 붕괴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국내 거물급 걸그룹들 중 유일하게 2NE1은 일본서 제대로 활동조차 못해보게 됐다.

이유는 단순했다. 소녀시대와 카라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자 너도나도 일본 진출 붐이 일어 단기간에 너무 많은 팀이 비슷비슷한 콘셉트로 일본 시장에 상륙, 신선도와 희소성이 크게 떨어진 탓이다. 곧이어 장르 피로현상까지 일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후발주자에 중소규모 기획사들일수록 이른바 ‘먹튀’형 졸속전략으로 일본 시장에 접근하고, 실질적으로 일본 대행사와 계약상 트러블도 잦아 ‘못 믿을 회사들’이란 인식까지 들어섰다.

대중도 질려하고, 공급 측도 기피하는 상품이 돼버린 것이다. 그렇게 저하가 일어났다. 결국 시장전략 그 자체의 문제 탓에 ‘빠질 때 빠진 것’뿐이란 얘기다. 애당초 정치외교적 기류 변화와는 관계가 극히 적거나, 아예 없었다.

한편 K팝 외 다른 상품들도 대개 다 비슷비슷한 이유에서 저하를 겪었다. 한류의 또 다른 한 축인 TV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이미 한국 드라마는 일본서 2011년 말 즈음엔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

어차피 일본 지상파 낮 시간대 방송들은 대부분 재방송 정도였는데, 이를 싼 값에 본방으로 대체할 수단으로 가장 적합한 게 바로 한국 드라마였다. 이미 KBS ‘겨울연가’ 성공 이후 마니아 팬층 정도는 갖춰진 상황이니 그 편이 더 안전하고도 신선한 전략으로 여겨졌다. 그렇게 TBS와 후지TV 중심으로 일본 지상파방송 낮 시간대를 한국 드라마들이 점령하는 현상이 2010~2011년 사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를 두고 한국 드라마가 일본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여긴 한국방송사 측 오판 탓에 점점 드라마 판매가를 높여 부르는 일이 벌어졌다. 이러면 당연히 어느 시점에 가선 ‘손익’이 안 맞게 된다.

그래서 벌어진 게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한국 드라마 엑소더스 현상이었다. 한 번 지상파방송에서 맥이 끊기자 연계 통로가 사라져버려 곧 츠타야 등 DVD 체인에서도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그렇게 명맥이 끊긴 것이다.

한일 간 문화교류는 꾸준히 확대일로에 있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 사실상 일본 내 한류와 한일 간 정치외교적 갈등 상황은 서로 이렇다 할 관계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 그저 정치몰입형 한국 언론 특유의 ‘세상은 정치를 중심으로 돈다’는 식 우격다짐에 불과한 해석이었을 뿐이다.

그럼 이제 논의는 다른 쪽으로 이동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대체 어째서 지금 다시 한류 붐이 일본서 돌아오고 있느냐는 부분이다. 일본서 한류가 다시 돌아온 시점은 대략 2015년 초부터로 관찰된다. K팝의 경우 보이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중심으로 다시 K팝 상승기류를 얻었다.

TV 드라마는 아직 지상파 재진입 차원에선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인터넷 베이스 시청이 늘어나고 있다는 정황들은 계속 관찰된다. 무엇보다 SNS 등에서 한국 드라마를 언급하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언급했듯, 영화 역시 ‘부산행’을 시발점으로 점차 대형배급 추세가 이어질 듯하단 분위기가 감지된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미시적으론 간편한 해석이 가능하다. 한 번 일본 시장에서 벽을 느낀 한국 K팝 기업 등이 보다 현지화 된 신종전략으로 진화, 다시 한 번 재점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식이다. 그도 그렇게 틀린 얘기만은 아니다. 그러나 보다 거시적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거시적 관점은 애초 이 같은 한류 상황 화두의 근간부터 뒤흔들어버린다. ‘과연 그간 한류가 꺼진 게 맞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또 있다. ‘한일 간 문화교류는 사실상 계속 증대 추세로만 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발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일본서 한류가 꺼졌다고 생각된 순간부터 일본서 일기 시작한 건 먼저 한국식 화장법 붐이었다. 그리고 난 뒤 네이버 라인이 밀고 들어왔다. 특히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선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수준까지 간 통신수단이 라인이다. 그밖에 스노우 등 한국 앱의 유행도 일본에 그대로 전달됐다.

더 흥미로운 점은, 한국도 마찬가지란 점이다.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엔 도쿄보다 많을지 모른단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일본식 이자카야가 성행하고 있다. 아니 이자카야뿐 아니라 라멘, 우동, 소바, 돈카츠 등 가릴 것 없이 일본 메뉴들이 도심 유흥가를 휩쓸고 있다. 유니클로 등 일본 SPA 브랜드 성공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다 언어 사용에 있어서도 지난해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일본 신조어 ‘츤데레’였다.

한류는 꺼진 적이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일 간 문화 교류는 사실상 끊임없이 확대 추세로만 가고 있었던 게 맞다. K팝, TV 드라마 등 몇몇 대중문화상품 판매노선이 잠시 흔들린 정도로 한류 냉각기 등 표현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일본서 한류가 잠시 주춤하던 사이 한국에선 일본 문화상품 붐이 신기할 정도로 크게 일고 있었단 점이다. 만화는 말할 것도 없고, 이미 서점가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일본 소설이 상위에 랭크되지 않은 때를 기억할 수조차 없을 정도다. 이어 올해 초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박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동일한 앱을 깔아 같은 캐릭터와 놀이를 즐기고, 같은 패션 유행을 타며, 같은 술집에서 술 마시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영화를 보며, 심지어 언어도 서로 계속 공유되고 있다.

지금 일본 내 K팝 팬들은 아예 한국 단어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유행인 상황이다. 이러니 전반적인 문화교류는 점점 증대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고,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K팝 등 한류 상품들도 사실상 ‘언제건 붐이 돌아올 수 있는’ 조건이었던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 한류는 각 방송사 등 문화기업들 블로킹이나 정치사회적 견제로 어떻게 막아볼 수 있는 흐름이 아니란 얘기다. 반대로 한국에서 역시 일본 문화 유입은 어떤 식으로든 인위적으로 막아낼 수준이 아니다. 지극히 간명한 결론이다.

물샐 틈 없이 탄탄하게 구성된 일본 내 한류의 ‘바탕’

사실 이 같은 결론이 서기 전 시점에서라도, 일본 내 한류란 건 쉽게 꺼질 흐름이 아니란 걸 눈치 채는 전문 인력은 많았다. 오직 언론만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일본 내 한류의 역사만 짚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워낙 탄탄하게 여러 지점을 통과한 흐름이기에 정치가 개입할 틈이 없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

문화교류란 측면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 측 시선이 크게 전환된 기점은 지금껏 대략 3차례로 볼 수 있다. 가장 처음이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다. 그전까지 일본서 바라보는 한국은, 관심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어딘지 위험해 보이는 나라 정도 이미지였다. 그러나 올림픽이라는, 일본에서조차 시대를 가를 정도 역할을 한 이벤트가 가능한 나라란 점이 홍보되면서 이미지도 크게 바뀌었다.

음식한류가 처음 일본에 상륙한 시점이 바로 이때다. 재일교포들이나 먹는 정도로 인식되던 김치가 기무치란 이름으로 대중화됐고, 호르몬구이로 불리는 곱창구이, 비빈바로 불리는 비빔밥 등이 도심가에서 일본인들에 인기를 얻은 때도 이 즈음부터다.

나아가 ‘한국관광’이란 개념 자체가 일본 대중에 처음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해외여행을 한국만큼 자주 다니지 않는 일본 입장에선 매우 큰 전환점이다.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나라’가 된 시점이란 얘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해 결국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까지 팔려나가기 시작한 시점이 대략 1990년대 후반부터다. 서서히 마니아층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한국 밴드음악만을 전문적으로 리메이크해 부르는 인디밴드들도 등장했다. 이어 영화 ‘쉬리’가 일본에 상륙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게 첫 번째 한류의 완결이다. 그리고 그 다음 계기가 된 게 2002 한일월드컵이다. 어디든 한류 현상의 근원을 좇다 보면, 첫째 한국 대기업 상품들이 세계시장에 침투해 국가신뢰도를 높이고, 둘째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응원문화 등으로 그간 잘 모르던 한국인들의 기질적 측면이 홍보된 상황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국과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 일본 측 감정은 또 다르다.

이때부턴 ‘일본과 나란히 거론될 수 있는 정도 나라’란 인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이를 방증하듯 월드컵과 함께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던 가수 보아가 곧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뒤이어 ‘겨울연가’를 위시로 한 드라마 한류가 시작됐다.

1990년대 후반부터 아시아 각국서 시작된 흐름인 한류가 비로소 일본에 상륙, 거점을 마련하기 시작한 때다. 그리고 세 번째가 바로 2010년,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를 위시로 한 K팝 한류의 시작이다.

이때 NHK 등이 한류에 주목한 이유는 간명했다. 첫째, 해외 문화상품이란 것도 결국은 회사와 회사 간 계약을 통해서만 유입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이젠 인터넷을 통해 이미 ‘물밑 유입’이 이뤄져 시장 출석만 남는 상황이 도래했다는 점,

그리고 둘째, 어느 문화시장이건 ‘여성’들이 주류로 밀고 들어온다는 건 대중성 차원에서 전혀 다른 영역의 보편화 노선으로 이르게 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곧 한국 드라마는 지상파방송 낮 시간대를 장악하게 됐고, K팝은 주류시장의 한 경향이자 고정특수상품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의외로 단계적이고, 또 탄탄한 역사란 얘기다. 대통령이 독도 한 번 방문했다고, 노상에 위안부소녀상 세워졌다고 흔들릴 만한 흐름이 아니다.

정치몰입형 언론 탓에 ‘문화’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2017년, 트와이스 상황까지 왔다. 공영방송 NHK가 두 차례나 대대적으로 보도한 사건, 한일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처럼 여겨지며 온갖 언론의 주목을 받아내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그동안 두 나라는 수많은 정치외교적 부침에도 불구하고 탄탄히 문화교류를 쌓아왔고, 특히 한국 측에서 일방적으로 일본 문화 영향을 ‘암암리에’ 받아왔던 1990년대 이전 상황과는 달리, 이젠 온전히 서로가 서로에게 크게 영향을 주는 단계까지 와 있다. 어떤 의미에선 문화가 정치를 압도하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로 해석돼도 좋을 정도다.

이를 여전히 제대로 짚지 못하는 한국 언론이 여러모로 기이해 보이는 시점이다. 일본마저도 입장을 바꿔 다른 해석들을 시도하고 있는 마당에, 한국은 여전히 ‘문화란 당연히 정치적 관계에 종속되는 것’이란 식 인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정반대 발상을 해볼 때도 됐다. ‘문화가 정치적 기류에 영향을 주는 쪽’이 현실적으로 더 타당한 해석일 수 있단 인식 말이다. 이를 이해하건 못하건, 세상은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오직 정치적 공방에 경도된 언론들만 거기서 뒤처지고 있을 뿐이다.

▲ 전 미디어워치 편집장 / 국회 한류 연구회 자문위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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