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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기사승인 2017.09.13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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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독교 신앙으로 가슴앓이를 해본 적이 없던가? 예수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교회를 다닐수록 더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한 적이 없던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때때로 사회보다 더 부족한 윤리관과 시대정신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속 시원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문자 그대로 ‘위기’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청소년사역 목사가 있는가 하면, 교인들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치고 달아난 원로목사도 있다. 몸집은 커져 비대하지만 기독교 정신은 도리어 퇴보하여 세속적인 사상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기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약해졌다.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무신론, 불가지론, 나아가 반기독교 철학이 팽배하여 기독교의 근본 가치를 회의하는 형국이며, 자랑스럽게 신앙을 고백하던 이들마저 공개적으로 기독교인임을 밝히기 꺼리는 상황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이렇듯 21세기를 사는 크리스천 중에 복음의 메시지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느끼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이 그 문제에 정확한 진단을 내려줄 것이다.

수십 년간 강연과 저술 활동으로 기독교의 가치를 변증하고 이성적인 신앙을 변호해온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에 대한 특유의 촌철살인의 필치로 결정적이고 논리적인 증거들을 하나씩 제시한다. <만들어진 신>을 쓴 리처드 도킨스나 <신은 위대하지 않다>를 쓴 크리스토퍼 히친스 같은 신 무신론자들(New Atheists)뿐만 아니라, 예수를 소실점에 갖다놓은 <이성이 이끄는 삶>의 저자 로버트 프라이스나 성서사본의 오류를 들춰낸 <예수 왜곡의 역사>,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의 저자 바트 어만 같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거센 도전에 라비는 원점에서부터 기독교의 사상을 해부하고 복음의 유효기간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그는 “신은 애당초 없으며, 세상은 무질서하고, 확고한 진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야말로 근거 없는 주장의 터 위에 서 있다고 일갈한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리 역시 확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타당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단 하나의 입장은 반초월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오로지 도덕적이고 인격적이신 창조주, 즉 하나님에 의해서만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C. S. 루이스 이래 현존하는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숨통이 확 트이는 해결책을 원하시는 여러 독자들이여, 이 책을 읽으시라!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kooup@naver.com

<저작권자 © 미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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