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용태의 변화편지 - 뜨거워지는 세상

기사승인 2017.09.13  07:47:27

공유
default_news_ad1

요즘 새로운 기운이 드리우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임계점에 다다른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이견들이 좀 있긴 하나, 중요한 것은 용어가 아니라 지금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확실히 변혁과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고, 뭔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지식으로 해석되지 않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고, 기존 방식이 더 이상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플랫폼 생태계로의 변화에 가장 앞서가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녹슬어가는 미국의 러스트 벨트를 구원하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이후 중국의 신흥벤처들의 행보도 심상찮다. 19세기 해가 지지 않았던 영국도 옛 추억을 추스르려 하고 있다. 세계가 분주해졌다.

나는 지난 7월, ‘소프트뱅크 월드(SoftBank World) 2017’ 콘퍼런스 뉴스를 보면서 ‘잃어버린 20년’의 긴 침체의 늪에 빠졌던 일본도 재무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손정의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애플, 퀄컴, 폭스콘, 샤프 등이 참여한 100조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4차 산업혁명 선두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데에 대량 투하했다고 발표했다. 

언론들은 “일본도 이제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선언을 하는 것과 같은 상징성을 보여줬다”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는데, 소프트뱅크가 다국적 정보혁명 연합군을 결성해서 미국과 중국, 유럽 기업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플랫폼전쟁에 뛰어들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 태풍이 온다. 세상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kooup@naver.com

<저작권자 © 미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