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뀐다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
정권이 바뀐다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까,
  • 김정은 미래한국 편집위원
  • 승인 2017.03.29 15:3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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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파세력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파쇼사회로 전락

2017년 5월 9일. ‘고영태-손석희 게이트’를 빌미로 ‘언론의 난’이 일어나고 마침내 ‘탄핵반란’을 일으킨 지 198일째 되는 날. 거짓이 참을 이기고 어둠이 빛을 가려 끝내 정권마저 바뀌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오늘이 을사늑약을 뒤집어쓴 1905년 11월 17일이라 여기고 이제부터 독립전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 가장 무서운 것은 ‘잃어버린 세대’다. 일제 시대마저 독립군들을 돕지는 못할망정 되겠냐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잘 되기를 빌었는데 운동권의 영향력 안에 있는 50대부터 20대까지 철부지들은 오늘도 촛불명예혁명을 읊조리는 사람들이다.

있어서는 아니 되는 그날이 오면 애국태극기 물결은 어떻게 싸워야 할까. 지옥으로 가는 묵시록과 대한민국을 살릴 아마겟돈의 괴로움을 곱씹으며 풀어 나가보겠다.

묵시록이 된 ‘그 날이 오면’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 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 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아 피맺힌 그 기다림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한창 젊었을 때 아주 좋아했던 노래였다.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광주학살 사진전을 진실이라 철석같이 믿었던 날, 수많은 민주열사들을 떠올리며 입술을 깨물고 불렀던, 참말 피맺힌 노래였다.

그러나 그러나 그 노래를 30년이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다시 부를 줄이야 어찌 꿈엔들 알았겠는가. 결코 와서는 아니 되는 그 날이 와버렸다. 3월 31일 결국 대통령은 구속되었다.

애국의 길이냐 노예의 길이냐 ‘코리안 아마겟돈’을 앞두고 고경표 애국열사, 조인환 애국열사, 김해수 애국열사, 이정남 애국열사, 김완식 애국열사. 다섯 분의 영정 앞에서 엎드려 빈다.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마침내, 저희가 30년 앞서 그리 간절히도 바랐던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희 같은 반역의 운동권들이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나라를 집어삼켜 끝내 애국열사들까지 돌아가시게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열성조께 아뢰오니 저희가 지은 죄, 저희가 저지른 잘못을 영원히 돌에 새기소서.”
 
이제 종북파쇼정권이 들어선다

80년대 운동권들은 전두환 정권을 파쇼정권이라 불렀다.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70년대와 달리 내놓고 스탈린-모택동-김성주(김일성)를 따르며 폭력혁명을 기획하고 화염병을 던졌던 80년대 운동권들에게, 돌이켜보면 전두환 정권은 참으로 순하디 순한 독재정권이었다.

생각해보라. 우리 국민들이, 폭동으로 국가기간시설을 마비시키고 평양 역도들의 졸개가 되어 나라를 뒤엎는 도시게릴라 전쟁을 벌이겠다는, 이석기의 통진당 실체를 들었을 때 얼마나 놀랐나. 그런데 80년대 운동권들은 통째로 RO 조직이었다.

그럼에도 전두환 정권은 반체제 반국가사범 단속이라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직선제 대통령이 아니라는 강박 관념 탓에 늘 여론을 지나치게 신경 썼다. 그 덕택에 80년대 운동권은 뿌리 뽑히기는 커녕 무럭무럭 자라 1986년에 이르러 이미 대학가에서 반공이란 말은 사라져버리고 ‘양키고홈’이 당연시되어 버렸다.

다시 말해 평양 역도들과 총부리를 겨누는 ‘반공 자유민주주의와 한미 혈맹의 나라’에서 반공과 미국이란 말이 나쁜 말로 탄핵당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니 억울하든 말든 5공은 파쇼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 참말 파쇼정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멀리 갈 것 없다. 몇 해 앞서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올해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 과정을 보라. 전멸했다. 전교조는, 언론노조는, 민노총은,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은, 촛불반란군은 단 한 곳의 예외도 허락하지 않는다.

100% 투표에 100% 찬성으로 이뤄지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선거처럼 앞으로 그들이 그리 해야 한다고 믿거나 말하는 곳에서 다양성이란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는, 진보의 반대말인 반동일 뿐이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말만 들어봤지 단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파쇼다.

종북파쇼의 힘은 이미 언론노조가 질릴 만큼 보여줬다. 2004년 첫 탄핵소추안 가결과 2008년 광우병 난동 때 언론방송의 마녀사냥은 그저 맛보기였다. 그때는 마녀사냥만 했지 인민재판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2014년 세월호 그리고 2016년 탄핵반란 때는 다르다. 단 한 곳의 예외도 없이 모든 미디어가 마녀사냥 하고 아예 인민재판까지 해버렸다. 딱 한 곳 MBC에서 점령군인 언론노조에 핍박 맞으며 겨우 태극기집회 몇 컷 보도했다고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이 훼손되었단다.

MBC 방송토론에서 사회자인 논설위원 실장을 앞에 두고 겁박하는 문재인을 보라. 다시 MBC를 자랑스러운 광우병 난동의 MBC로 돌리란다. MBC를 SBS와 같은 노영방송으로 뒤집으려다 쫓겨난 이들을 해직언론인이라 마치 그 무슨 민주화유공자처럼 불러대며 복직시키란다.

그래서 이 모든 문제를 없애려 ‘언론방송 노조장악법’을 만들자 밀어붙인다. 종북파쇼는 대한민국 모든 언론방송인터넷을 단 하나의 미디어 밖에 없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과 똑같이 만들 것이다.

불령선인이 될 애국태극기 물결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준도 생겨날 것이다. 이미 청문회에서 5·16이 쿠데타냐 아니냐 간첩 다루듯이 공개 사상 검증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앞으로는 촛불시민혁명에 나갔느냐 그를 어찌 생각하느냐 물을 것이다.

TV에 나오는 고위급 공직자만 아니라 언론노조 직할의 언론방송, 인터넷 취업과 인사고과는 말할 것도 없고 조그만 극단에서부터 큼직한 무대까지 모든 연극영화문화예술에서 마침내 사회 곳곳에서 우리는 사상 검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못 미더운 듯 ‘5·18비판금지법’과 ‘동성애 등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온갖 공개 사상 검증의 도구들을 잔뜩 쟁여놓고 있다. 위에 말했듯 “그 사진들 다 어디 갔어, 조선시대도 아닌데 왜 5·18 유공자 자식들까지 음서제로 공직과 좋은 일자리를 다 싹쓸이해”, 이리 울분을 뱉으면 벌금 내고 감옥 갈 날이 온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소수자란 가면을 쓴 변태들이 우리 세금으로 퀴어 축제 열면서 남녀 성기 꼴의 과자를 나눠주는데 아니 받고 화라도 내면 모욕이라고 경찰서 들락거려야 할 날이 반드시 온다. 그 뿐이겠는가.

이승만과 박정희를 부관참시 할 것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독극물 <백년전쟁>은 아예 인기배우들을 총동원해 TV 대하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져 5100만을 세뇌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학교에서 반동으로 따돌림 당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내신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려고 수행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가 있는 것이며 그 내신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꼼꼼히 관리되어 아이의 취직과 사회생활까지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박정희 탄신 한 세기의 날을 앞두고 애국태극기 물결은 반체제 사범으로 특별관리될 것이다. 때가 되면 속절없이 국민의 지팡이에서 촛불 지팡이로 뒤바뀔 경찰들은 이 날에 쓰려고 11월 6일 첫 애국태극기집회부터 3월 25일까지 그리고 앞으로 열리게 될 애국태극기집회까지 낱낱이 애국태극기 국민들을 채증해 놓았다.

상시전력 7만, 동원전력 15만, 보급+예비+교체 총전력 50만의 애국태극기 전력은 이제부터 2등 시민으로 평양 식으로 말하면 반동계급으로 분류되어 21세기 불령선인(不逞鮮人. 후테이센진-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조선인들을 가리킨 용어)의 신분으로 골고다 언덕을 걷게 될 것이다.

그래도 세상이야 어찌 돌아가든 눈 딱 감고 열심히 돈 벌고 살면 된다고? 택도 없는 소리다.

세 가지 선택(Option)이 있다. 먼저는 위에 말한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다. ‘5.18 유공자’와 ‘민주화운동 유공자’란 이름의 세습운동권 귀족들이 엄청나게 쏟아진 게 벌써 스무 해가 지났다.

이미 13년 앞서 2004년 통계로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5~10%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이들이 9급은 85.6%, 7급은 89.4%, 법원 서기보와 국회직 8급은 95%란다. 이러니 노량진에서 10수를 한다 한들 용빼는 재주가 있어도 공무원이나 ‘좋은 일자리’ 가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게 다일까? 아니다. 그에 ‘촛불 유공자’가 또 붙을 것이다. 당신들은 뼈 빠지게 돈 벌어 세금 왕창 내고 당신 자식들은 실력 있어도 공무원이나 ‘좋은 일자리’ 가까이는 꿈도 못 꾸며 21세기 사대부 ‘운동권 귀족’들 밑에서 머슴으로 살 수밖에 없다.

그럼 그 강요가 먹히지 않는 민간기업에 가면 된다고? 그리 버틸 배짱 있는 사업가들이나 자산가들도 찾기 힘들지만 그래도 있을 때를 헤아려 둘째 선택처가 있다.

피할 길 없는 세 가지 선택

‘친노동자 정부’다. 알 만한 대선 주자들이 벌써부터 힘센 민노총에 가서 다 들러붙었는데 정권이 바뀌면 보나마나다. 노무현 때는 그래도 삼성이나 대기업 발언권이라도 있었고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 가면을 쓴 운동권들이 눈치라도 보는 시늉을 했지만 이제는 거침이 없다.

민노총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인맥의 저수지가 될 것이다. 그 친노동자 정부라 불리는 ‘민노총의 나라’에서 당신이라면 사업을 하겠는가. 돈 있고 머리 돌아가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다들 나라 밖으로 빠져나간다. 그리 되면 머리 좋지만 가진 게 없는 당신 자식은 어느 개천에 가서 용이 되겠는가.

그래도 악착같이 돈 벌겠다고? 그래서 마지막 악몽의 선택처가 기다리고 있다. 제2 IMF가 온다. 트럼프는 ‘전략적 인내’란 이름으로 시간만 끌던 좌파 오바마가 아니다. 그리고 워싱턴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인계철선이다. 그래서 사드를 갖다놓는 것이다. 전쟁이 나면 왜 미군이 가장 먼저 죽어야 하는가.

당신이 트럼프라면 그리 하겠는가. 그래서 주한미군을 지키는 방어막이 사드다. 그들이 살아야 싸우든 말든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걸 치우겠단다. 내친 김에 전시작전통제권도 뺏겠단다. 김정은과 우리민족끼리 잘해보겠단다. 주한미군이 떠나고 한미동맹이 사라지면 달러는 순식간에 다 빠져나간다. IMF를 벌써 잊었나. 그때 무슨 수로 돈을 벌겠나.

그렇게 선진국 문턱에 선 대한민국이 느닷없이 베네수엘라가 되고 우방들이 등 돌린 자주의 나라가 되어 모두가 거지가 된다면 김정은은 굳이 서두를 까닭이 없다. 어차피 남조선에서 알아서 통진당이 되살아나고 그보다 더한 고정간첩들이 아예 드러내놓고 장사를 할 테니 그놈들 손에 피 묻히게 하면서 그 사이에 남조선에 남은 국부를 제 금고로 빠짐없이 빨아들일 것이다. 그리 서서히 뜸을 들이며 지구마을에서 살아 있는 지옥인 야만의 노예사회에 적응하기 아예 불가능한 남조선 반동들에게 철저히 혁명화의 과정을 거치게 할 것이다.

태극기가 믿었던 김진태 마저 후보에서 밀린 지금, 태극기 세력은 그때는 세 갈래로 나눠질 수 있다. 하나는 주저앉는 것이다. 대선 보이콧이 아니다. 하려면 3월 10일 했어야 했다. 둘은 레지스탕스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목숨 걸고 싸우는 것이다. 셋은 그래도 비문연대로 선거 치르는 것이다.

이것은 머리 짜서 나오는 게 아니라 벼랑 끝으로 밀려가면서도 이 악물고 버텼던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흐름이다. 뛰어난 전략가가 이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 그리 할 수 있다면 워싱턴에서 바로 모셔갈 것이다. 어느새 옛 여권이 되어버린 여의도 사람들과 함께 나름 지식인이라는 이들도 함께 애국태극기 물결에 탄핵 당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끝까지 헤매는 이들에게

돌이켜보라. 1~2월 그 금쪽같은 때에 자유한국당이 무슨 짓을 했나. 그때 당 이름 바꾸고 엉뚱한 짓 하지 말고 ‘고영태-손석희 게이트’ 특위를 열어 죽어라 매달렸으면 헌재 겁쟁이들이 그리 완벽한 8:0 ‘반역의 담합’까지 가지 못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자유한국당 또한 두려웠든 마음이 콩밭에 가있었든 까닭이 어쨌든 탄핵반란의 엄청난 부역자들이 되었다. 그 언저리에 있었던 나름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나. 그대들이 언제 태극기를 흔들었나. 그대들 못잖게 지식인들이 많다. 더는 건방지게 훈수 둘 일이 아니며 또 들을 만큼 누구도 한가하지 않다.

문재인이 되어도 하기 나름이라는 이들이 제법 있다. 안희정이 되면 더 좋고 아니 되더라도 문희정으로 만들 수 있다고 얘기한다. 꿈 깨라. 그들의 뿌리는 공산당이다.

그들은 오늘처럼 대한민국을 운동권의 식민지로 만들기는 커녕 동교동 식솔로 울분 삼킬 때조차, 김종필과 박태준이 공동정권으로 시퍼렇게 지분 가질 때조차 집권하자마자 대공계열을 죄다 학살한 자들이다. 노무현 때 그 고삐를 늦추는 바람에 적화가 10년이 더 늦어졌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자들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잃어버린 세대’다. 일제시대마저 독립군들을 돕지는 못할망정 되겠냐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잘 되기를 빌었는데 운동권의 영향권 안에 있는 50대부터 20대까지 철부지들은 오늘도 촛불명예혁명을 읊조리는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이 비로소 잘 되어가고 있지 않냐 아직도 노란 리본만 보면 울컥 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많음을 한때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그러므로 하기 나름이란 것은 어차피 적폐로 폐기처분 될 것인데 얼굴마담으로 한때 재미 보다가 가거나 아니면 바로 가거나 그 다름일 뿐이다. 먼저 죽은 무정이나 허가이나 6.25 끝나고 죽은 박헌영이나 뭐가 다른가.

▲ 트럼프는 ‘전략적 인내’란 이름으로 시간만 끌던 좌파 오바마가 아니다. 전쟁이 나면 왜 미군이 가장 먼저 죽어야 하는가. 당신이 트럼프라면 그리 하겠는가. 그래서 주한미군을 지키는 방어막이 사드다. 그런데 그걸 치우겠단다. 전시작전통제권도 뺏겠단다. 김정은과 우리민족끼리 잘해보겠단다. 주한미군이 떠나고 한미동맹이 사라지면 달러는 순식간에 다 빠져나간다.

정권을 뺏기면 야심가들의 꿈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숨길 수 없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대한민국의 리셋이 아니라 제 목숨을 재촉하는 리셋이 될 것이다. 여기서 그만 멈추고 자신이 꽃가마에 타야 하는데 타고 보니 꽃상여일 수가 있다. 앞으로 대놓고 죽음의 굿판을 벌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그들은 지난 30년 단 한 차례도 그 장사에서 손해 본 적이 없다.

1991년은 실패했다고? 아니다. 그때 노태우 정부의 힘을 쭉 빼면서 끝내 김영삼의 당선을 이뤘다. 어리석은 김영삼은 처음부터 우리민족끼리 외치면서 한완상과 김정남을 앞세워 운동권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2002년 노무현의 당선과 2008년 이명박의 조기 무력화. 마침내 세월호-광화문 해방구·탄핵반란까지 이어진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은 이제 날마다 벌어질 터이다.

결국 이리 가나 저리 가나 죽는 길밖에 없다. 이 나라에서 가장 한심한 노숙자들조차 세금지원이 넘쳐서 부지런 떨지 않아도 조금만 애쓰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그러니 노숙자들조차 앞서 보여준 지옥으로 가는 묵시록에서 견뎌낼 재간이 없다. 어찌 하겠는가. 외통수다. 오늘이 을사늑약을 뒤집어쓴 1905년 11월 17일이라 여기고 이제부터 독립전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

처음은 비밀 야전사령부다. 그 날이 오면, 오늘처럼 마음껏 애국태극기 집회 하고 돌아다니는 언론집회시위결사의 자유가 시나브로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나라를 통째 먹은 탄핵반란군들은 애국태극기 물결을 속속들이 꿰고 있다. 제대로 싸울 줄 알면서도 적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구국결사가 만들어져야 한다. 할 수 있다.

살고 싶은가? 곧장 독립전쟁에 나서라!

비록 탄핵반란군이 나라를 뒤엎었다 손치더라도 속았을망정 혁명을 꿈꾸던 젊은 날의 순수함은 빛바랜 추억이요 부패귀족이 되어 돈을 풀어도 잘 움직이지 않는 저들과 달리 애국태극기 물결은 애국전사들의 집합체다. 세상 물정을 잘 알고 제 돈도 있으며 지난 넉 달 동안 야전훈련도 스스로 꽤나 거쳤다. 무엇보다 촛불반란군이 죽어도 따라올 수 없는 애국심이 있다.

다음으로 적과 아를 뚜렷이 해야 한다. 물 위로 드러난 부패귀족동맹이 언론노조-전교조-민노총을 비롯한 극우사대종북 부패운동권이라면 물 밑에서 움직이는 부패귀족동맹은 여의도-광화문-서초동으로 이어지는 부패기득권-귀족내각제개헌 세력이다. 그 날이 오면 그 역관계가 뒤집어질 것이다.

어느 때이든 그 머리를 때마다 정조준 탄핵하며 팔다리를 움직이는 신경망을 파고들어 끊어야 한다. 없는 살림에 아군은 복잡하다. 우군도 있고 용병도 있다. 우군은 앞에 모실 이들이며 용병은 거래관계를 뚜렷하게 해야 한다.

셋째, 애국태극기 물결은 곧장 편제를 달리 하여 애국태극기 군대로 거듭 나야 한다. 그리고 애국태극기 군대는 속도로 이겨야 한다. 먼저 쟁점(Issue)을 걸어 싸움판을 만들고 곳곳에 파고들어 선전선동 해야 한다. 반역의 운동권이 아무리 빨리 대청소를 한다 하여도 반년은 걸린다. 그 반년 동안 반역 운동권보다 앞질러 지난 넉 달 동안 한 만큼 하면 판을 뒤엎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당연한 말이지만 비밀 야전사령부 직할로 참모부를 24시간 돌려야 할 것이다. 조심해라. 아무리 뛰어나도 됨됨이가 아니 되는 이들은 반드시 사고를 친다.

싸움거리는 널려 있다. 먼저 말한 귀족유공자 모듬(5.18-민주화-촛불)부터 비롯해 젊은이들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뒤흔들어야 한다. 벤처 사기와 저축은행과 바다이야기로 서민들의 분노를 솟구치게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새빨간 거짓말인 김대중-노무현 신화를 뿌리째 뽑아야 한다. 그 위에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다시 써야 한다. 탄핵반란군들이 종북보다 더한 ‘우리 자식들의 등골을 빼먹는 부패귀족들’임을,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사기꾼 반역 운동권들’임을 밝혀 마침내 박 대통령의 순교를 넘어 30년 국공합작 시대의 어둠을 넘어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하늘을 열어야 한다.

그런데 위에 말한 전쟁을 누가 앞장서 벌일 것인가. 답은 하나다. 젊은이들이다. 앞으로 애국태극기 물결에서 나오는 모든 돈의 반은 애국 젊은이들을 키움에 써라. 가슴에 새겨야 한다. 오늘 애국태극기 물결은 대한문의 국민저항본부도 있지만 청계천의 재야우파도 있다.

1987년 6월 10일 그때 늙은 운동권들 다 모아봤자 오늘 청계천만큼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들이 반역의 판을 만든 것은 엄청난 학생운동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애국태극기 물결이여. 그 늙은 운동권들처럼 살아남고 싶은가.

다시 말한다. 옛날 우리 어른들께서 우리를 논 팔고 소 팔아 키우신 것처럼 젊은이들을, 재야우파의 젊은 전사들을 우리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아낌없이 아니 빚을 내어서라도 모든 것을 갖다 바쳐 키워라. 오로지 그 길만이 지옥으로 가는 묵시록을 막고 아마겟돈을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외나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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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좀 그만하시죠 2017-04-06 15:35:04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할 언론이 이런식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고영태-손석희 게이트'가 아니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입니다.
반란이 아니라 정당한 탁핵이고 심판입니다.
왜 이런식으로 글을 써서 정신승리 하는지요.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지혜와 명철이 어디있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한쪽에 치우친 시선을 거두고 사건을 명확히 바라보기 바랍니다.
이런식의 글은 불쾌감만 불러일으켜요.

박혜연 2017-03-31 14:48:05
그렇게 손석희 욕하고싶거든 실컷욕해~!!!! 니들이야 애초부터 극우보수니까...!!!! 나도 보수였지만 너희같은 놈년들때문에 더러워서 보수안한다~!!!! &#53879;~!!!!

박혜연 2017-03-31 14:46:51
미래한국 그럴려면 차라리 폐간해라~!!!! 그리고 닭그네 오늘 구속 수감되었거든? 시간되면 미래한국 기자놈년것들아, 닭그네가 수감되어있는 구치소에 가서 닭그네 똥꼬나 빨든지 말든지 맘대로해라~!!!! 안말린다~!!!!